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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임정택 학장 자녀 복희 · 영채 남매 교수 전남대 발전기금 1천만 원 기부

작성일
2022.12.12
수정일
2022.12.12
작성자
양다영
조회수
277
故 임정택 학장 자녀 복희 · 영채 남매 교수 전남대 발전기금 1천만 원 기부 대표이미지
故 임정택 학장 자녀 복희·영채 남매 교수
전남대 발전기금 1천만 원 기부

대학발전·후학양성 염원 유지 계승


전남대 수의대 학장을 역임한 故 임정택 교수의 자녀인 임복희·임영채 남매교수가 12월 6일 전남대에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서국현 수의과대학장도 함께 참석했다.

전남대 임복희 교수(수학과)는 기부금을 전달하며 “약소한 금액이지만 아버님이 생전에 강조하셨던 학교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교단에서 학생들을 위해 애쓰셨던 아버님을 대신해 기부하고 보니 감회가 남다르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대 임영채 교수(의대 약리학 교실)도 “아버님은 돌아가셨지만, 학교를 사랑하는 그 마음은 저희들이 계속 이어갈 것이기에 끝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택 전남대 총장은 “두 분이 교육과 연구에 헌신해 주시는 것 자체가 기부이고, 학교에 대한 무한사랑 정신 또한 어떤 것보다 값진 학교의 큰 자산이자 발전 동력”이라며 “고 임정택 학장님의 학교사랑이 수의과대학의 발전을 가져온 것처럼, 밝은 내일을 향한 우리의 노력 또한 훗날 또다른 선한 영향력으로 학교 발전을 이끌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故 임정택 학장은 1977년부터 1997년까지 20년 동안 전남대 교수로 봉직하면서 동물병원장, 수의대 학장 등을 역임했고, 발전기금 500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국민훈장 모란장(1997년)을 수상했다.

임복희 교수는 지난 7월 호남수학회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동생 임영채 교수는 대한임상약리학회 정보이사 및 편집위원장, 대한의사학회 이사 등을 역임한 뒤, 현재 한국의철학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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