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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째 모교 사랑… 구승룡 총재 올해도 발전기금 기부

작성일
2025.07.08
수정일
2025.07.08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36


13년째 전남대에 발전기금을 기부해오고 있는 구승룡 (사)국제키와니스 한국지구 종신명예총재가 지난 2일 1,000만 원을 추가로 기부하며, 누적 기부액 4,886만 3,250원을 달성했다.


6일 전남대에 따르면 구 총재는 지난 2012년, 300만 원을 시작으로 전남대에 첫 기부를 한 이래 매년 학교의 의미 있는 프로젝트에 동참해왔다. 


김남주홀 건립기금, 디지털도서관 건립기금 등 전남대의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을 위한 기금 조성에 꾸준히 힘을 보태며, 진정성 있는 기부 문화를 실천해 왔다.


구 총재는 1979년 전남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남대 총동창회 고문, 일곡지구 회장, 동창장학회 이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개교 72주년을 기념하는 ‘자랑스러운 전남대인’으로도 선정된 그는 “학교의 발전이 곧 지역사회의 미래로 이어진다고 믿는다”며 “의미 있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구 총재는 의료 현장에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도 앞장서왔다. 


2022년에는 하남공립지역아동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동 대상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했으며, 국제 비영리 봉사단체인 ‘국제키와니스 한국지구’ 36~39대 총재 및 종신명예총재로서 요오드결핍장애 예방, 저소득층 아동 지원 등 세계적인 나눔 활동도 함께해왔다.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감사패(2009),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2010), 제29회 무등의림 봉사상(2019)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근배 총장은 기부금 전달식에서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하며 “13년간 한결같은 애정으로 모교를 응원해온 구승룡 총재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나눔이 전남대의 미래를 밝히는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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