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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준 전남대 의과대학 명예교수 대학발전기금 1천 1백만 원 '누적 1억 기부'

작성일
2023.02.27
수정일
2023.03.09
작성자
양다영
조회수
590
손석준 전남대 의과대학 명예교수
대학발전기금 1천 1백만 원 ‘누적 1억 기부’

 
손석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가 모교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전남대학교에 2월 24일 1천 1백만 원을 기부했다. 이로써 손석준 명예교수가 대학에 기부한 금액만 누적 1억 원이 됐다.
 
대학 본부 5층 접견실에서 열린 이날 대학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정성택 전남대 총장이 함께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손석준 교수는 1983년 전남대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이후 동 대학원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주임교수, 보건진료소 소장, 대한보건협회 광주전남지부 회장직을 역임했으며, 2020년에는 광주광역시교육청 산업보건의로 위촉되기도 하는 등 예방의학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 증진과 우리 대학의 발전에 힘쓰고 있다.
 
또한 후학 양성을 위해 의과대학 장학금을 비롯해 작고한 아내의 이름을 딴 정혜경·손석준 장학금, 동물병원 발전기금 등 약 20여 회의 기부로 지금까지 총 1억 원을 기부하며 모교 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손석준 명예교수는 “보건진료소 소장으로 재직 당시 나와의 약속이 있었다. 첫 번째가 50회의 헌혈, 그리고 두 번째가 기부였다, 현직에 있을 때 다 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는데 마치 숙제를 완성한 기분이어서 매우 기쁘다”며 기부금이 학교의 발전에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정성택 총장은 “수십 년 동안 뵌 교수님은 항상 쉬운 길을 마다하고 사회를 위해 힘쓰시는 모습이었다. 오랜 기간 쉽지 않은 기부를 몸소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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